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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일보-정일수씨, 컴퓨터 도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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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사회교육담당
조회조회수 3,282회   작성일작성일 08-06-30 19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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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6세 아니 불구 어르신 정보화 제전 대상

대한민국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최고의 컴퓨터 도사가 천안에 살고 있다. 그 주인공은 천안시 입장면에 사는 정일수(76·사진) 할아버지다.

정 할아버지는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'2008 어르신 정보화 제전'  75세 이상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컴퓨터 도사로 등극했다.

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·.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IT 분야의 '고수' 어르신 154명이 참가했다.

정 할아버지는 이번 대회에서 인터넷 검색과 문서편집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고수 중의 고수인 '장원'을 거머줘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.

입장면 연곡1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정 할아버지는 3년전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지난 4일 충남예선을 통과한 뒤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20일 가까이 복지관에서 맹연습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.

정 할아버지는  "컴퓨터를 잘하는 노인들이 많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"이라며 "컴퓨터는 일상에서 좋은 친구일뿐 아니라 손자들과 소통하는 도구"라고 말했다. /천안=박상수기자